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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저의 노히트노런 ‘강정호도 못 막았다’
입력 2015.06.21 (07:53) 수정 2015.06.21 (22:34)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31)가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쳤다.

셔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계속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아 팀의 6-0 승리를 책임졌다.

삼진은 10개 잡아내며 피츠버그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완투를 하는 사이 공은 106개만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가 82개에 이를 정도로 빼어난 제구가 이뤄졌다.

나머지 아웃카운트는 뜬공 13개, 땅볼 4개로 채워졌다.

워싱턴 포스 윌슨 라모스가 셔저의 공을 받아내며 영광을 함께했다.

셔저는 이날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에 도전했다.

9회초 2사까지 피츠버그 타자 26명이 차례로 돌아서면서 퍼펙트는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27번째 타자로 출전한 대타 호세 타바타와 8구 승부 끝에 셔저가 던진 몸쪽 공이 타바타의 팔꿈치에 맞으면서 퍼펙트는 마지막 순간 직전에 깨졌다.

하지만 셔저는 다음 타자 조시 해리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노히트 노런 경기를 만들었다.

9회 2사에서 퍼펙트가 깨진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13번째다.

셔저는 지난겨울 자유계약(FA)으로 7년간 2억1천만 달러(약 2천326억원)를 받고 워싱턴에 입단했다.

그는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6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7회 1안타를 허용했으나 16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이로써 셔저는 퍼펙트게임에 버금가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선발 등판 2경기 연속 1안타 이하를 내준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5번째이며, 1944년 이후 71년 만의 일이다.

셔저가 대기록을 달성하는 사이 워싱턴 타선은 피츠버그 마운드를 공략, 8안타 1볼넷으로 6점을 뽑으며 셔저를 도왔다.

이날 피츠버그의 4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도 셔저의 노히트 행진을 막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2회초 우익수 뜬공, 4회초 2루수 땅볼, 8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78(162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 셔저의 노히트노런 ‘강정호도 못 막았다’
    • 입력 2015-06-21 07:53:31
    • 수정2015-06-21 22:34:3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31)가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쳤다.

셔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계속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아 팀의 6-0 승리를 책임졌다.

삼진은 10개 잡아내며 피츠버그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완투를 하는 사이 공은 106개만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가 82개에 이를 정도로 빼어난 제구가 이뤄졌다.

나머지 아웃카운트는 뜬공 13개, 땅볼 4개로 채워졌다.

워싱턴 포스 윌슨 라모스가 셔저의 공을 받아내며 영광을 함께했다.

셔저는 이날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에 도전했다.

9회초 2사까지 피츠버그 타자 26명이 차례로 돌아서면서 퍼펙트는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27번째 타자로 출전한 대타 호세 타바타와 8구 승부 끝에 셔저가 던진 몸쪽 공이 타바타의 팔꿈치에 맞으면서 퍼펙트는 마지막 순간 직전에 깨졌다.

하지만 셔저는 다음 타자 조시 해리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노히트 노런 경기를 만들었다.

9회 2사에서 퍼펙트가 깨진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13번째다.

셔저는 지난겨울 자유계약(FA)으로 7년간 2억1천만 달러(약 2천326억원)를 받고 워싱턴에 입단했다.

그는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6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7회 1안타를 허용했으나 16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이로써 셔저는 퍼펙트게임에 버금가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선발 등판 2경기 연속 1안타 이하를 내준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5번째이며, 1944년 이후 71년 만의 일이다.

셔저가 대기록을 달성하는 사이 워싱턴 타선은 피츠버그 마운드를 공략, 8안타 1볼넷으로 6점을 뽑으며 셔저를 도왔다.

이날 피츠버그의 4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도 셔저의 노히트 행진을 막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2회초 우익수 뜬공, 4회초 2루수 땅볼, 8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78(162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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