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담화, 내각의결없이 총리 개인 담화로 발표 가능성”

입력 2015.06.21 (08:49) 수정 2015.06.21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戰後) 70년 담화를 각의 결정 없이 총리 개인 담화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담화의 내용을 중시하는 대신 각의 결정을 받지 않는 형식으로 격을 낮춰 중국과 한국을 배려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결국 아베 총리의 소신대로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담화문에서 빼고, 그 대신 각의 결정을 거친 과거 담화보다 격이 낮은 총리 개인 담화 형식을 취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피하려는 계획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베담화, 내각의결없이 총리 개인 담화로 발표 가능성”
    • 입력 2015-06-21 08:49:29
    • 수정2015-06-21 10:09:22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戰後) 70년 담화를 각의 결정 없이 총리 개인 담화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담화의 내용을 중시하는 대신 각의 결정을 받지 않는 형식으로 격을 낮춰 중국과 한국을 배려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결국 아베 총리의 소신대로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담화문에서 빼고, 그 대신 각의 결정을 거친 과거 담화보다 격이 낮은 총리 개인 담화 형식을 취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피하려는 계획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