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지서 집단자위권법 반대 여성집회…도쿄에 1만5천명

입력 2015.06.21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집회가 일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는 만 오천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법안에 대한 분노를 전달하는 의미로 빨간 티셔츠나 스카프 등을 착용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오사카시에서도 빨간색 풍선을 든 여성 200여명이 전쟁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행진했고, 나고야에서도 15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내각은 지난해 7월 1일자로 기존 헌법 해석을 변경하고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각의에서 결정한 뒤, 현재 국회에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각지서 집단자위권법 반대 여성집회…도쿄에 1만5천명
    • 입력 2015-06-21 11:17:16
    국제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집회가 일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는 만 오천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법안에 대한 분노를 전달하는 의미로 빨간 티셔츠나 스카프 등을 착용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오사카시에서도 빨간색 풍선을 든 여성 200여명이 전쟁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행진했고, 나고야에서도 15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내각은 지난해 7월 1일자로 기존 헌법 해석을 변경하고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각의에서 결정한 뒤, 현재 국회에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