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협 ‘2002월드컵 유치 사례금’ 부인
입력 2015.06.21 (13:56)
수정 2015.06.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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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협회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성공 이후 거액의 사례금을 돌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1일 오구라 준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어느 은행에서 누구의 계좌로 갔다는 것인지 공개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일본의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를 인용해 나가누마 겐 전 축구협회장이 2002년 월드컵 본선의 한국과 일본 공동개최가 확정되고 난 뒤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사용한 돈의 규모와 사용처가 모두 장부에 기록됐다고 주장하면서 "기록되지 않은 돈은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니 구니야 회장도 "보도 내용은 믿을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장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1일 오구라 준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어느 은행에서 누구의 계좌로 갔다는 것인지 공개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일본의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를 인용해 나가누마 겐 전 축구협회장이 2002년 월드컵 본선의 한국과 일본 공동개최가 확정되고 난 뒤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사용한 돈의 규모와 사용처가 모두 장부에 기록됐다고 주장하면서 "기록되지 않은 돈은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니 구니야 회장도 "보도 내용은 믿을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장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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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1 13:56:43
- 수정2015-06-21 22:34:53
일본 축구협회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성공 이후 거액의 사례금을 돌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1일 오구라 준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어느 은행에서 누구의 계좌로 갔다는 것인지 공개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일본의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를 인용해 나가누마 겐 전 축구협회장이 2002년 월드컵 본선의 한국과 일본 공동개최가 확정되고 난 뒤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구라 명예회장은 당시 사용한 돈의 규모와 사용처가 모두 장부에 기록됐다고 주장하면서 "기록되지 않은 돈은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니 구니야 회장도 "보도 내용은 믿을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장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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