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실무진, 채권단과 최종 담판앞두고 새 협상안 마련

입력 2015.06.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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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국제채권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본통제와 지급불능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이아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 주도로 만들어진 새 협상안은 연금 감축보다는 조세 감면에 더 의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채권단은 내일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정부에 재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지금까지 그리스 정부가 내놓은 대안들이 위기 해결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모두 거부했으며, 특히 IMF와 독일은 연금지출 삭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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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실무진, 채권단과 최종 담판앞두고 새 협상안 마련
    • 입력 2015-06-21 14:01:04
    국제
그리스가 국제채권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본통제와 지급불능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이아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 주도로 만들어진 새 협상안은 연금 감축보다는 조세 감면에 더 의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채권단은 내일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정부에 재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지금까지 그리스 정부가 내놓은 대안들이 위기 해결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모두 거부했으며, 특히 IMF와 독일은 연금지출 삭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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