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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배구, 일본에 이틀 연속 무기력패
입력 2015.06.21 (14:57) 수정 2015.06.21 (15:59)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연이틀 완패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8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1-25, 20-25, 18-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원정 첫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5 월드리그 일본과 맞대결 전적에서 1승 3패로 고개를 숙였다. 1958년 첫 대결 이후 통산 상대전적은 71승 51패다.

한국은 전날 패배로 예정에 없던 러닝 훈련까지 자처하며 정신력을 재무장하고 이날 경기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범실(한국 18개, 일본 16개)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서브는 전날보다 나아졌지만, 블로킹(한국 5개, 일본 9개)에서는 여전히 일본에 밀렸다.

이날 출발은 좋았지만 금세 분위기가 꺾였다.

1세트 초반에 서재덕이 2연속 서브에이스에 공격포까지 가동하면서 한국은 6-2로 앞서나갔다.

9-9로 따라잡혔지만 송명근이 백어택과 오픈공격으로 11-9로 달아났다.

그러나 일본은 시미즈 구니히로와 야나기다 마사히로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역전했고, 데키타 다카시가 서재덕·송명근의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하면서 20점(16-20)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한국은 송명근의 백어택과 서재덕의 3번째 서브에이스로 20-23까지 따라잡았지만, 재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2세트에는 일본에 끌려 다녔다. 곽승석의 공격으로 9-10까지 쫓아갔지만, 서재덕과 신영석의 공격 범실이 잇달아 11-16으로 점수 차가 났다.

송희채의 서브 범실을 계기로 일본은 세트포인트(19-24)를 선점했다. 한국은 송명근의 오픈 공격으로 20-24를 만들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야나기다에게 백어택을 맞으면서 2세트도 내줬다.

3세트에는 초반 신영석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가져가다가 일본과 다시 추격전을 벌였다.

9-11로 역전당한 상황에서는 지태환의 득점에 이어 신영석이 시미즈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미즈가 송희채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2-16으로 달아나는 등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매치포인트(18-24)를 가져갔고, 송명근의 서브가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의 송명근은 16득점을 책임졌고, 서재덕이 11득점, 신영석은 6득점을 올렸다.

일본의 시미즈는 17득점으로 활약했고, 야나기다도 13득점을 올렸다.

지금까지 2승 6패로 승점 7을 쌓은 한국은 남은 4경기를 치르고자 체코(27·28일), 프랑스(7월 3·5일) 원정길에 오른다. 현재 D조 3위다.

프랑스는 8전 전승을 거둬 승점 2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체코는 8경기 2승 6패 승점 4점으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4승 4패로 승점 13점을 기록, 2위에 올라있다.
  • 월드리그 배구, 일본에 이틀 연속 무기력패
    • 입력 2015-06-21 14:57:15
    • 수정2015-06-21 15:59:08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연이틀 완패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8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1-25, 20-25, 18-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원정 첫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5 월드리그 일본과 맞대결 전적에서 1승 3패로 고개를 숙였다. 1958년 첫 대결 이후 통산 상대전적은 71승 51패다.

한국은 전날 패배로 예정에 없던 러닝 훈련까지 자처하며 정신력을 재무장하고 이날 경기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범실(한국 18개, 일본 16개)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서브는 전날보다 나아졌지만, 블로킹(한국 5개, 일본 9개)에서는 여전히 일본에 밀렸다.

이날 출발은 좋았지만 금세 분위기가 꺾였다.

1세트 초반에 서재덕이 2연속 서브에이스에 공격포까지 가동하면서 한국은 6-2로 앞서나갔다.

9-9로 따라잡혔지만 송명근이 백어택과 오픈공격으로 11-9로 달아났다.

그러나 일본은 시미즈 구니히로와 야나기다 마사히로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역전했고, 데키타 다카시가 서재덕·송명근의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하면서 20점(16-20)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한국은 송명근의 백어택과 서재덕의 3번째 서브에이스로 20-23까지 따라잡았지만, 재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2세트에는 일본에 끌려 다녔다. 곽승석의 공격으로 9-10까지 쫓아갔지만, 서재덕과 신영석의 공격 범실이 잇달아 11-16으로 점수 차가 났다.

송희채의 서브 범실을 계기로 일본은 세트포인트(19-24)를 선점했다. 한국은 송명근의 오픈 공격으로 20-24를 만들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야나기다에게 백어택을 맞으면서 2세트도 내줬다.

3세트에는 초반 신영석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가져가다가 일본과 다시 추격전을 벌였다.

9-11로 역전당한 상황에서는 지태환의 득점에 이어 신영석이 시미즈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미즈가 송희채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2-16으로 달아나는 등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매치포인트(18-24)를 가져갔고, 송명근의 서브가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의 송명근은 16득점을 책임졌고, 서재덕이 11득점, 신영석은 6득점을 올렸다.

일본의 시미즈는 17득점으로 활약했고, 야나기다도 13득점을 올렸다.

지금까지 2승 6패로 승점 7을 쌓은 한국은 남은 4경기를 치르고자 체코(27·28일), 프랑스(7월 3·5일) 원정길에 오른다. 현재 D조 3위다.

프랑스는 8전 전승을 거둬 승점 2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체코는 8경기 2승 6패 승점 4점으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4승 4패로 승점 13점을 기록,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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