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주일 한국대사관 리셉션 참석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일 도쿄에서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최종 결정은 내일이 돼 봐야 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도쿄에서 기념 리셉션 참석을 긍정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한 일본대사관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기념 리셉션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