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일, 세계유산등재 문제 원만한 타결 공통인식”

입력 2015.06.21 (21:42) 수정 2015.06.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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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본 산업혁명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타결하자는 공통인식을 갖고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이 이같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이 문제에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양국 대표간 협의가 있으면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위안부 피해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윤 장관은 한일 정상이 내일 도쿄와 서울에서 열리는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교차 참석하기로 한데 대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데 기시다 외무상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기시다 외무상에게 올해 안에 방한할 것을 요청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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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한일, 세계유산등재 문제 원만한 타결 공통인식”
    • 입력 2015-06-21 21:42:12
    • 수정2015-06-21 22:42:04
    국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본 산업혁명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타결하자는 공통인식을 갖고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이 이같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이 문제에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양국 대표간 협의가 있으면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위안부 피해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윤 장관은 한일 정상이 내일 도쿄와 서울에서 열리는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교차 참석하기로 한데 대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데 기시다 외무상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기시다 외무상에게 올해 안에 방한할 것을 요청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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