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서정원 “선두답게 좋은 경기했다”

입력 2015.06.21 (22:02) 수정 2015.06.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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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1일 무승부로 끝난 맞대결 결과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경기 내용에 대해선 높이 평가했다.

전북과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각각 주고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 산토스의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골로 비겼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1·2위 팀다운 경기를 했다고 본다"며 "양팀 다 승점 1을 가져가서 아쉬울 수 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과를 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박진감 있는 경기를 했다"며 "초반에 전체적인 흐름을 뺏긴 탓에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비긴 것 같다"며 아쉬움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앞으로 FA컵 등 경기가 많은 만큼 부상이나 빠른 체력 회복이 관건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감독도 "우리가 준비한 것은 운동장에서 다 펼쳐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총력을 다해 승리하고 싶었는데, 2-2로 비겼지만 좋은 경기였다"고 평했다.

서 감독은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았는데, 골 결정력이 좋지 않아서 골이 들어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

그러면서도 "그래서 집중력을 잃어 한 점을 내줬지만, 그래도 동점골을 뽑아냈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오늘 수비형 미드필드로 나온 조성진이 역할을 잘해줬다"며 "공수 연결도 잘해주고, 공중볼 등 세컨볼도 많이 따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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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서정원 “선두답게 좋은 경기했다”
    • 입력 2015-06-21 22:02:00
    • 수정2015-06-21 22:36:17
    연합뉴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1일 무승부로 끝난 맞대결 결과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경기 내용에 대해선 높이 평가했다. 전북과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각각 주고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 산토스의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골로 비겼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1·2위 팀다운 경기를 했다고 본다"며 "양팀 다 승점 1을 가져가서 아쉬울 수 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과를 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박진감 있는 경기를 했다"며 "초반에 전체적인 흐름을 뺏긴 탓에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비긴 것 같다"며 아쉬움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앞으로 FA컵 등 경기가 많은 만큼 부상이나 빠른 체력 회복이 관건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감독도 "우리가 준비한 것은 운동장에서 다 펼쳐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총력을 다해 승리하고 싶었는데, 2-2로 비겼지만 좋은 경기였다"고 평했다. 서 감독은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좋았는데, 골 결정력이 좋지 않아서 골이 들어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 그러면서도 "그래서 집중력을 잃어 한 점을 내줬지만, 그래도 동점골을 뽑아냈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오늘 수비형 미드필드로 나온 조성진이 역할을 잘해줬다"며 "공수 연결도 잘해주고, 공중볼 등 세컨볼도 많이 따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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