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마을 격리 해제…제주 잠복기 오늘 종료

입력 2015.06.22 (08:05) 수정 2015.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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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메르스 환자가 나온 전남 보성의 마을이 자정을 기해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어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지만 격리 해제자도 늘면서 메르스가 조금씩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전남 보성군의 한 마을이 자정부터 격리 해제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완치됐고, 2주 동안 의심 증상이 나타난 주민도 없어서, 해당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7백여 명도 함께 격리 해제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여행을 한 141번째 환자와 관련된 잠복기도 오늘 오후 종료됩니다.

141번째 환자의 제주 여행기간이 지난 5일부터 8일 오후 4시까지여서 제주에서 접촉한 사람은 오늘 오후 4시에 잠복기 14일이 끝나게 됩니다.

해당 환자와 관련한 자가격리, 농동감시 대상 179명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어제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는 3명입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두 명은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7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수는 16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1차 양성자로 확인된 70대 남성이 거쳐간 구리시 카이저병원과 속편한 내과가 어제 오후 3시부터 임시 폐쇄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서울 거주자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건국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감기와 고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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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메르스 환자가 나온 전남 보성의 마을이 자정을 기해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어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지만 격리 해제자도 늘면서 메르스가 조금씩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전남 보성군의 한 마을이 자정부터 격리 해제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완치됐고, 2주 동안 의심 증상이 나타난 주민도 없어서, 해당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7백여 명도 함께 격리 해제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여행을 한 141번째 환자와 관련된 잠복기도 오늘 오후 종료됩니다.

141번째 환자의 제주 여행기간이 지난 5일부터 8일 오후 4시까지여서 제주에서 접촉한 사람은 오늘 오후 4시에 잠복기 14일이 끝나게 됩니다.

해당 환자와 관련한 자가격리, 농동감시 대상 179명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어제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는 3명입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두 명은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7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수는 16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1차 양성자로 확인된 70대 남성이 거쳐간 구리시 카이저병원과 속편한 내과가 어제 오후 3시부터 임시 폐쇄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서울 거주자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건국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감기와 고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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