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프랑스에 패배, 8강 좌절

입력 2015.06.22 (09:38) 수정 2025.03.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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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높은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이 결장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우리 선수들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에이스 지소연의 컨디션 저하로, 이금민을 선발 투입하는 고육지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세계랭킹 3위 프랑스의 공격은 생각보다 강했고,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우리가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4분 뒤 프랑스는 추가골을 뽑아내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박은선의 첫 슈팅으로 서서히 반격을 시작했지만 세밀함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후반 3분, 델리에게 또 한번 수비가 허물어지며 3번째 골을 허용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은 유영아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노련미에 막혔습니다.

우리나라는 결국 강호 프랑스에 3대 0으로 져 2번째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감독) : "우리가 더 세계적인 축구를 하려면 개인적인 기술적인 능력을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8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여자 축구대표팀은 척박한 환경을 딛고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이라는 소중한 결과로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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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월드컵 프랑스에 패배, 8강 좌절
    • 입력 2015-06-22 09:39:24
    • 수정2025-03-21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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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높은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이 결장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우리 선수들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에이스 지소연의 컨디션 저하로, 이금민을 선발 투입하는 고육지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세계랭킹 3위 프랑스의 공격은 생각보다 강했고,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우리가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4분 뒤 프랑스는 추가골을 뽑아내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박은선의 첫 슈팅으로 서서히 반격을 시작했지만 세밀함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후반 3분, 델리에게 또 한번 수비가 허물어지며 3번째 골을 허용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은 유영아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노련미에 막혔습니다.

우리나라는 결국 강호 프랑스에 3대 0으로 져 2번째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감독) : "우리가 더 세계적인 축구를 하려면 개인적인 기술적인 능력을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8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여자 축구대표팀은 척박한 환경을 딛고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이라는 소중한 결과로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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