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거래소,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
입력 2015.06.22 (18:00)
수정 2015.06.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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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단순히 코스닥 시장을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래소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자회사 형태의 코스닥 분리나 대체거래소 설립 유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거래소 개편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조만간 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임 위원장은 코스닥 상장 대상 기업이 8천 개나 되는데 지난해 '기업인수 목적회사'를 제외하면 상장사가 4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역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선 금융위의 코스닥 시장 분리가 부산에 통합거래소를 유치한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이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을 단독으로 분리할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기업 공개가 진행되면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세연, 나성린, 박민식 의원 등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단순히 코스닥 시장을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래소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자회사 형태의 코스닥 분리나 대체거래소 설립 유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거래소 개편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조만간 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임 위원장은 코스닥 상장 대상 기업이 8천 개나 되는데 지난해 '기업인수 목적회사'를 제외하면 상장사가 4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역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선 금융위의 코스닥 시장 분리가 부산에 통합거래소를 유치한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이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을 단독으로 분리할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기업 공개가 진행되면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세연, 나성린, 박민식 의원 등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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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 “거래소,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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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22 21:54:52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단순히 코스닥 시장을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래소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자회사 형태의 코스닥 분리나 대체거래소 설립 유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거래소 개편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조만간 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임 위원장은 코스닥 상장 대상 기업이 8천 개나 되는데 지난해 '기업인수 목적회사'를 제외하면 상장사가 4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역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선 금융위의 코스닥 시장 분리가 부산에 통합거래소를 유치한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이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을 단독으로 분리할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기업 공개가 진행되면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세연, 나성린, 박민식 의원 등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단순히 코스닥 시장을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래소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자회사 형태의 코스닥 분리나 대체거래소 설립 유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거래소 개편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조만간 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임 위원장은 코스닥 상장 대상 기업이 8천 개나 되는데 지난해 '기업인수 목적회사'를 제외하면 상장사가 4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역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선 금융위의 코스닥 시장 분리가 부산에 통합거래소를 유치한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이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을 단독으로 분리할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기업 공개가 진행되면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세연, 나성린, 박민식 의원 등 새누리당 부산 지역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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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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