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에 위치추적기 부착 판매 후 다시 절도
입력 2015.06.23 (07:16)
수정 2015.06.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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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를 훔치려던 사람을 잡고 보니, 다름 아닌 차를 판 사람이었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주인이 사는 곳까지 찾아가 차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을 한 남성이 서성입니다.
자신의 차인 것처럼 몰고 가지만 실제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량 절도 피해자 : "경보기가 막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내다보니까 여기서 누가 차문을 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야'이러고 얼른 뛰어내려왔는데.."
차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전 끝에 잡은 사람은, 어이 없게도 보름 전 차를 팔았던 32살 장 모씨였습니다.
차 안에는, 장 씨가 부착한 위치추적기가 있었습니다.
차를 팔기 전 다시 훔칠 목적으로 부착한 겁니다.
장씨 등은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인천에서 이곳 광양의 한 원룸 앞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포차를 판 뒤 다시 훔치려 했는데, 도난을 당해도 경찰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김종연(광양경찰서 강력계장) :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반드시 정상적인 이전 절차를 거친 후에 본인 차량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하고 공범 박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차를 훔치려던 사람을 잡고 보니, 다름 아닌 차를 판 사람이었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주인이 사는 곳까지 찾아가 차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을 한 남성이 서성입니다.
자신의 차인 것처럼 몰고 가지만 실제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량 절도 피해자 : "경보기가 막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내다보니까 여기서 누가 차문을 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야'이러고 얼른 뛰어내려왔는데.."
차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전 끝에 잡은 사람은, 어이 없게도 보름 전 차를 팔았던 32살 장 모씨였습니다.
차 안에는, 장 씨가 부착한 위치추적기가 있었습니다.
차를 팔기 전 다시 훔칠 목적으로 부착한 겁니다.
장씨 등은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인천에서 이곳 광양의 한 원룸 앞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포차를 판 뒤 다시 훔치려 했는데, 도난을 당해도 경찰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김종연(광양경찰서 강력계장) :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반드시 정상적인 이전 절차를 거친 후에 본인 차량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하고 공범 박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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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에 위치추적기 부착 판매 후 다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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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3 07:18:01
- 수정2015-06-23 08:22:27
![](/data/news/2015/06/23/3100123_140.jpg)
<앵커 멘트>
차를 훔치려던 사람을 잡고 보니, 다름 아닌 차를 판 사람이었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주인이 사는 곳까지 찾아가 차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을 한 남성이 서성입니다.
자신의 차인 것처럼 몰고 가지만 실제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량 절도 피해자 : "경보기가 막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내다보니까 여기서 누가 차문을 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야'이러고 얼른 뛰어내려왔는데.."
차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전 끝에 잡은 사람은, 어이 없게도 보름 전 차를 팔았던 32살 장 모씨였습니다.
차 안에는, 장 씨가 부착한 위치추적기가 있었습니다.
차를 팔기 전 다시 훔칠 목적으로 부착한 겁니다.
장씨 등은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인천에서 이곳 광양의 한 원룸 앞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포차를 판 뒤 다시 훔치려 했는데, 도난을 당해도 경찰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김종연(광양경찰서 강력계장) :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반드시 정상적인 이전 절차를 거친 후에 본인 차량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하고 공범 박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차를 훔치려던 사람을 잡고 보니, 다름 아닌 차를 판 사람이었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주인이 사는 곳까지 찾아가 차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주변을 한 남성이 서성입니다.
자신의 차인 것처럼 몰고 가지만 실제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량 절도 피해자 : "경보기가 막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밖으로 내다보니까 여기서 누가 차문을 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야'이러고 얼른 뛰어내려왔는데.."
차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전 끝에 잡은 사람은, 어이 없게도 보름 전 차를 팔았던 32살 장 모씨였습니다.
차 안에는, 장 씨가 부착한 위치추적기가 있었습니다.
차를 팔기 전 다시 훔칠 목적으로 부착한 겁니다.
장씨 등은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인천에서 이곳 광양의 한 원룸 앞까지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포차를 판 뒤 다시 훔치려 했는데, 도난을 당해도 경찰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김종연(광양경찰서 강력계장) :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반드시 정상적인 이전 절차를 거친 후에 본인 차량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하고 공범 박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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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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