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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머리 숙여 사죄…대대적 병원 혁신”
입력 2015.06.24 (08:05) 수정 2015.06.24 (08:5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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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2차 확산의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의 상황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어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나섰는데,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은 전체 메르스 확진 환자의 절반에 이르는 85명이 감염돼 현재 부분 폐쇄 운영 중입니다.

이른바 '슈퍼 전파자'를 초기에 격리하지 않았고 응급실 폐쇄도 늑장을 부려 2차 유행을 불렀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삼성그룹의 최고 책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이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 일가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건 7년 만입니다.

그만큼 메르스 사태로 인한 여론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회장은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감염의 온상' 격이었던 응급실의 운영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녹취>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출입구를 따로 만들고 진료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응급실 구조개혁과 함께..."

부족한 음압병실을 확충하고, 그룹 차원에서 메르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삼성 이재용 “머리 숙여 사죄…대대적 병원 혁신”
    • 입력 2015-06-24 08:08:51
    • 수정2015-06-24 08:54: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메르스 2차 확산의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의 상황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어제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나섰는데,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은 전체 메르스 확진 환자의 절반에 이르는 85명이 감염돼 현재 부분 폐쇄 운영 중입니다.

이른바 '슈퍼 전파자'를 초기에 격리하지 않았고 응급실 폐쇄도 늑장을 부려 2차 유행을 불렀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삼성그룹의 최고 책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이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 일가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건 7년 만입니다.

그만큼 메르스 사태로 인한 여론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회장은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감염의 온상' 격이었던 응급실의 운영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녹취>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출입구를 따로 만들고 진료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응급실 구조개혁과 함께..."

부족한 음압병실을 확충하고, 그룹 차원에서 메르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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