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현대차 한전부지 협상 전면 거부”

입력 2015.06.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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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 협상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가 강력히 반발하며 지구단위계획구역 취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지난 11일 현대차로부터 최종 제안서를 접수한 뒤 실질적 당사자인 강남구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한 채 사전협상을 시작하는 등 독단적인 행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협상조정 협의회에 강남구의 참여를 수차례 요구해 왔지만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묵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1조 7천여 억원에 달하는 공공기여금은 한전부지 주변 영동대로 개발 등 이 일대 교통과 환경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최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해 어제부터 사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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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서울시-현대차 한전부지 협상 전면 거부”
    • 입력 2015-06-24 08:44:54
    사회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 협상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가 강력히 반발하며 지구단위계획구역 취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지난 11일 현대차로부터 최종 제안서를 접수한 뒤 실질적 당사자인 강남구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한 채 사전협상을 시작하는 등 독단적인 행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협상조정 협의회에 강남구의 참여를 수차례 요구해 왔지만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묵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1조 7천여 억원에 달하는 공공기여금은 한전부지 주변 영동대로 개발 등 이 일대 교통과 환경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최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해 어제부터 사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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