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교류 본격화…하반기 실무급 교류, 국방장관 회담 가능성

최근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올해 하반기부터 한일 군사교류도 본격화됩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한일 국방당국의 과장급 이상 정책 실무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육해공군도 각각 일본 자위대와 실무급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국방당국자 실무회의에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평가와 양국 군사교류 문제,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올해 안에 방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한민구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아시아안보대화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일본의 집단자위권 범위 등을 논의할 실무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