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결과 만족 못해…더 나아질 것”

입력 2015.06.24 (11:12) 수정 2015.06.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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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결과에 대해 기쁘지 않고 만족할 수 없다. 더 나아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24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챔피언결정전에서 져 가슴 아팠다. 최근까지도 침울했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자녀의 사진을 가리키며 "이것이 동기부여가 된다. 아이들과 팬들이 지지하는 걸 아는데 어떻게 주저앉아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 내가 꿈꿨던 전부"라면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두차례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도 끝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제임스는 2003-2004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07-2008시즌 팀의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0-2011시즌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가 올 시즌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제임스의 글에는 휴스턴 로키츠의 크리스 페레스가 "당신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가 됐어야 했다"고 답글을 단 것을 비롯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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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제임스 “결과 만족 못해…더 나아질 것”
    • 입력 2015-06-24 11:12:25
    • 수정2015-06-24 19:29:16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결과에 대해 기쁘지 않고 만족할 수 없다. 더 나아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24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챔피언결정전에서 져 가슴 아팠다. 최근까지도 침울했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자녀의 사진을 가리키며 "이것이 동기부여가 된다. 아이들과 팬들이 지지하는 걸 아는데 어떻게 주저앉아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 내가 꿈꿨던 전부"라면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두차례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도 끝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제임스는 2003-2004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07-2008시즌 팀의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0-2011시즌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가 올 시즌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제임스의 글에는 휴스턴 로키츠의 크리스 페레스가 "당신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가 됐어야 했다"고 답글을 단 것을 비롯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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