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분당 빌미 안주는 인사 바랐지만…향후 동지들과 의견 교환”

입력 2015.06.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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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당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를 바랐지만 문 대표가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글에 이번 사무총장 인사는 특정 계파가 독점하고 편한 사람과만 함께 가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달 29일 문 대표의 요청으로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했고 문 대표도 긍정적인 답변을 했지만, 며칠 뒤 문 대표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부했었다는 일도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문 대표에게 당대표이자 대선 후보로서, 130명의 의원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포용과 통합의 인사가 필요하다고 수 차례 전했지만, 문 대표가 인사를 강행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인사가 계파 청산을 요구하는 혁신위의 요구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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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분당 빌미 안주는 인사 바랐지만…향후 동지들과 의견 교환”
    • 입력 2015-06-24 11:33:33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당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를 바랐지만 문 대표가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글에 이번 사무총장 인사는 특정 계파가 독점하고 편한 사람과만 함께 가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달 29일 문 대표의 요청으로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했고 문 대표도 긍정적인 답변을 했지만, 며칠 뒤 문 대표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부했었다는 일도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문 대표에게 당대표이자 대선 후보로서, 130명의 의원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포용과 통합의 인사가 필요하다고 수 차례 전했지만, 문 대표가 인사를 강행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인사가 계파 청산을 요구하는 혁신위의 요구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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