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부채 3천 2백억 원 줄어…12년 만에 첫 감소

입력 2015.06.24 (12:00) 수정 2015.06.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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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90여 곳의 지방공기업 부채 규모가 전년 대비 3천 2백억 원 정도 줄어든 73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한때 7%까지 높았던 부채 증감률도 처음으로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자부는 특히 도시철도공사나 도시개발공사 등 부채가 심각한 26곳을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구조조정을 하고 과도한 복지를 줄인 결과, 이 기관들의 부채가 1조 4천억 원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부채 문제가 심각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구조개혁을 하고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하수도와 도시철도에 대해 경영합리화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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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기업 부채 3천 2백억 원 줄어…12년 만에 첫 감소
    • 입력 2015-06-24 12:00:04
    • 수정2015-06-24 14:12:08
    사회
지난해 390여 곳의 지방공기업 부채 규모가 전년 대비 3천 2백억 원 정도 줄어든 73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한때 7%까지 높았던 부채 증감률도 처음으로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자부는 특히 도시철도공사나 도시개발공사 등 부채가 심각한 26곳을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구조조정을 하고 과도한 복지를 줄인 결과, 이 기관들의 부채가 1조 4천억 원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부채 문제가 심각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구조개혁을 하고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하수도와 도시철도에 대해 경영합리화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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