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100세 이상 인구 4천840명…9.4% 증가

입력 2015.06.24 (18: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인구가 약 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이 서울시와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주민등록 인구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4천840명이다.

이 중 여성이 74%인 3천592명으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 인구와 청소년 인구는 감소하지만 노인 인구와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초고령사회로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특히 100세 이상 고령인구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9%로 다른 지방보다 높다"면서 "서울시 차원의 '100세 시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거주 100세 이상 인구 4천840명…9.4% 증가
    • 입력 2015-06-24 18:50:19
    연합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인구가 약 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이 서울시와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주민등록 인구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4천840명이다. 이 중 여성이 74%인 3천592명으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 인구와 청소년 인구는 감소하지만 노인 인구와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초고령사회로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특히 100세 이상 고령인구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9%로 다른 지방보다 높다"면서 "서울시 차원의 '100세 시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