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히로시마전 퍼펙트 ‘설욕’…ERA 2.06

입력 2015.06.24 (21:41) 수정 2015.06.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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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전날 블론 세이브의 악몽을 지워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도야마시 알펜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방문경기에 7-2로 앞선 9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이브 요건은 아니었으나 오승환에게는 전날 블론 세이브의 아픔을 안긴 히로시마에 설욕할 기회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4번 아라이 다카히로를 우익수 뜬공을 처리한 데 이어 5번 브래드 엘드레드는 3구 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대타 마쓰야마 류헤이 역시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을 공 10개만 던지고 퍼펙트로 막은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2에서 2.06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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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히로시마전 퍼펙트 ‘설욕’…ERA 2.06
    • 입력 2015-06-24 21:41:51
    • 수정2015-06-24 21:42:00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전날 블론 세이브의 악몽을 지워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도야마시 알펜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방문경기에 7-2로 앞선 9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이브 요건은 아니었으나 오승환에게는 전날 블론 세이브의 아픔을 안긴 히로시마에 설욕할 기회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4번 아라이 다카히로를 우익수 뜬공을 처리한 데 이어 5번 브래드 엘드레드는 3구 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대타 마쓰야마 류헤이 역시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을 공 10개만 던지고 퍼펙트로 막은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2에서 2.06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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