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세계유산 등재’ 대응 위한 정부 대표단 독일 파견

입력 2015.06.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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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대표단을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독일 현지에 파견합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 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독일 본에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와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일본 근대 산업시설에 조선인 강제 징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놓고 일본 측과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광일 대변인은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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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세계유산 등재’ 대응 위한 정부 대표단 독일 파견
    • 입력 2015-06-25 16:37:28
    정치
정부가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대표단을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독일 현지에 파견합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 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독일 본에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와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일본 근대 산업시설에 조선인 강제 징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놓고 일본 측과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광일 대변인은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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