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북부에서 민간인 200여 명 학살

입력 2015.06.28 (00:45) 수정 2015.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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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IS 조직원 70여 명이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를 급습해 이틀 동안 민간인 2백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계 매체인 루다우는 IS의 코바니 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201명 사망했고 2백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도 IS가 지난 25일 새벽 터키 국경 인근에서 차량 폭탄 자살 테러를 일으키며 코바니에 진입해 도심 건물의 옥상 등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인 사망자는 대부분 집 안에서 저격용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량 학살을 자행한 IS 조직원들은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에 포위돼 대부분 사살되거나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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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시리아 북부에서 민간인 200여 명 학살
    • 입력 2015-06-28 00:45:26
    • 수정2015-06-28 15:30:11
    국제
수니파 무장단체 IS 조직원 70여 명이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를 급습해 이틀 동안 민간인 2백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계 매체인 루다우는 IS의 코바니 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201명 사망했고 2백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도 IS가 지난 25일 새벽 터키 국경 인근에서 차량 폭탄 자살 테러를 일으키며 코바니에 진입해 도심 건물의 옥상 등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인 사망자는 대부분 집 안에서 저격용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량 학살을 자행한 IS 조직원들은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에 포위돼 대부분 사살되거나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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