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4곳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등급’

입력 2015.07.01 (06:44) 수정 2015.07.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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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홈쇼핑과 농협유통 등 14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정보통신 업종의 동반 성장 실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9곳, '우수'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37,곳 '양호' 등급은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등 42곳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보통' 등급은 농협유통과 롯데홈쇼핑, CJ 오쇼핑, 한국미니스톱 등 14곳이었습니다.

특히 농협유통과 이랜드리테일, 한국쓰리엠, 오뚜기 등 5곳은 2년 연속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부문이 평가 대상 7곳 가운데 5곳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SK건설이 평가 최초로 건설업종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비제조업종의 동반성장 지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모두 23개사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대상은 보통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고 인력과 기술개발을 지원해주는 등 기업간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수준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에 도입돼 지금까지 4차례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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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14곳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등급’
    • 입력 2015-07-01 06:45:30
    • 수정2015-07-01 07: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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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홈쇼핑과 농협유통 등 14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정보통신 업종의 동반 성장 실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9곳, '우수'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37,곳 '양호' 등급은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등 42곳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보통' 등급은 농협유통과 롯데홈쇼핑, CJ 오쇼핑, 한국미니스톱 등 14곳이었습니다.

특히 농협유통과 이랜드리테일, 한국쓰리엠, 오뚜기 등 5곳은 2년 연속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부문이 평가 대상 7곳 가운데 5곳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SK건설이 평가 최초로 건설업종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비제조업종의 동반성장 지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모두 23개사로 르노삼성자동차와 대상은 보통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고 인력과 기술개발을 지원해주는 등 기업간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수준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에 도입돼 지금까지 4차례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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