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파란눈’ 선수단 “남도 문화 즐겨요”

입력 2015.07.07 (07:43) 수정 2015.07.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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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하계 U대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볼거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데요,

벌써 많은 선수들이 방문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렵하게 구부러진 활에 조심스럽게 화살을 건 뒤 힘껏 활시위를 잡아당깁니다.

난생 처음인 국궁 체험, 활 쏘는 방법부터 활시위를 얹는 과정까지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프 샌더(오스트리아 육상선수) : "활을 제작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걸 보는 게 좋았어요."

고즈넉한 한옥 마루에서 전통 차 체험이 한창입니다.

예의를 갖추고 차를 마시면서 한국 문화에 흠뻑 젖습니다.

<인터뷰> 로레나 갈란(멕시코 체조선수) : "여기처럼 색다른 건물들이 좋아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특색 있는 문화가 재미있어요."

울창한 대숲을 거닐며 남도의 여유를 느끼고, 먼 나라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광주 근교의 볼거리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34개국 6백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고, 나주 황포돛배 체험 등 문화 관광지도 각국 선수단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택(광주 문화관광해설사) : "호기심이 많은 젊은 친구들이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합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문화 관광 자원이 광주 하계 U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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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대회 ‘파란눈’ 선수단 “남도 문화 즐겨요”
    • 입력 2015-07-07 07:47:39
    • 수정2015-07-07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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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 U대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볼거리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데요,

벌써 많은 선수들이 방문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렵하게 구부러진 활에 조심스럽게 화살을 건 뒤 힘껏 활시위를 잡아당깁니다.

난생 처음인 국궁 체험, 활 쏘는 방법부터 활시위를 얹는 과정까지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프 샌더(오스트리아 육상선수) : "활을 제작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걸 보는 게 좋았어요."

고즈넉한 한옥 마루에서 전통 차 체험이 한창입니다.

예의를 갖추고 차를 마시면서 한국 문화에 흠뻑 젖습니다.

<인터뷰> 로레나 갈란(멕시코 체조선수) : "여기처럼 색다른 건물들이 좋아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특색 있는 문화가 재미있어요."

울창한 대숲을 거닐며 남도의 여유를 느끼고, 먼 나라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광주 근교의 볼거리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34개국 6백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고, 나주 황포돛배 체험 등 문화 관광지도 각국 선수단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길택(광주 문화관광해설사) : "호기심이 많은 젊은 친구들이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합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문화 관광 자원이 광주 하계 U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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