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정상회의 시작…치프라스, 회의 직전 4자회담

입력 2015.07.08 (03:56) 수정 2015.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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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시 반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제안이 거부된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브뤼셀을 찾은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그리스의 새 협상안을 설명했습니다.

또 회의 직전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4자회담'을 가졌다고 EU집행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열린 유로그룹, 즉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는 문서 형태의 새 제안을 내놓지 않아,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정부가 곧 새 제안을 제출할 것이며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유로그룹이 전화 회의를 열어 이 제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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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8 03:56:35
    • 수정2015-07-08 20:23:52
    국제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시 반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제안이 거부된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브뤼셀을 찾은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그리스의 새 협상안을 설명했습니다.

또 회의 직전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4자회담'을 가졌다고 EU집행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열린 유로그룹, 즉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는 문서 형태의 새 제안을 내놓지 않아,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정부가 곧 새 제안을 제출할 것이며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유로그룹이 전화 회의를 열어 이 제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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