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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서울 담은 1940년대 희귀 영화 첫 공개
입력 2015.07.08 (06:53) 수정 2015.07.08 (07: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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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40년대 이전의 우리 영화는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데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의 사회상을 담은 희귀 영화가 발견돼 공개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갈매기'라는 제목으로도 불린 영화 '해연'입니다.

일제 강점기 나운규와 함께 한국 영화를 대표한 이규환 감독의 1948년 개봉작입니다.

지금의 소년원인 감화원을 배경으로 당시 사회상을 담은 해방 후 첫 문예 영화입니다.

서울역과 숭례문, 전차 등 정부 수립 직전의 서울과 부산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종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 "우리의 가난 그리고 의상들이 재미있습니다. 미군 군복을 개조해서 입힌 것들이 마치 원아들의 교복처럼 비춰(집니다.)."

'해연'은 '해방 후 1대 춘향'으로 불리며 1950~60년대를 풍미한 은막의 스타, 조미령의 데뷔작입니다.

<녹취> 조미령(86살, 하와이 거주/영화배우) : "6·25사변을 겪고 다 분실되고 없어졌죠. 그게 첫 작품이었고, 그러니까 나한테는 정말 감회 깊은 영화죠."

이 영화는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영화자료관이 고물상에게서 수집해 보관해오던 것을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굴해 67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습니다.

194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 영화는 모두 230편 정도, 이 가운데 남아 있는 건 21편뿐이어서 영화 '해연'은 1940년대 한국영화사의 공백을 메워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광복 후 서울 담은 1940년대 희귀 영화 첫 공개
    • 입력 2015-07-08 06:49:24
    • 수정2015-07-08 07:29: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40년대 이전의 우리 영화는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데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의 사회상을 담은 희귀 영화가 발견돼 공개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갈매기'라는 제목으로도 불린 영화 '해연'입니다.

일제 강점기 나운규와 함께 한국 영화를 대표한 이규환 감독의 1948년 개봉작입니다.

지금의 소년원인 감화원을 배경으로 당시 사회상을 담은 해방 후 첫 문예 영화입니다.

서울역과 숭례문, 전차 등 정부 수립 직전의 서울과 부산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종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 "우리의 가난 그리고 의상들이 재미있습니다. 미군 군복을 개조해서 입힌 것들이 마치 원아들의 교복처럼 비춰(집니다.)."

'해연'은 '해방 후 1대 춘향'으로 불리며 1950~60년대를 풍미한 은막의 스타, 조미령의 데뷔작입니다.

<녹취> 조미령(86살, 하와이 거주/영화배우) : "6·25사변을 겪고 다 분실되고 없어졌죠. 그게 첫 작품이었고, 그러니까 나한테는 정말 감회 깊은 영화죠."

이 영화는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영화자료관이 고물상에게서 수집해 보관해오던 것을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굴해 67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습니다.

194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 영화는 모두 230편 정도, 이 가운데 남아 있는 건 21편뿐이어서 영화 '해연'은 1940년대 한국영화사의 공백을 메워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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