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이트진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입력 2015.07.08 (0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위는 어제 서울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인 서영이앤티의 서초동 사옥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 등 맥주 관련 장비를 만드는 비상장회사입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의 지분이 99.91%인 서영이앤티의 내부거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해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계열사 간 거래에 대한 단순 실태점검 차원에서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에도 한진그룹과 현대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정위, 하이트진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
    • 입력 2015-07-08 09:33:44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위는 어제 서울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인 서영이앤티의 서초동 사옥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 등 맥주 관련 장비를 만드는 비상장회사입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의 지분이 99.91%인 서영이앤티의 내부거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해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계열사 간 거래에 대한 단순 실태점검 차원에서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에도 한진그룹과 현대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