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항일전쟁 전시회 참관 “역사 망각은 배반”

입력 2015.07.08 (1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찾아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배반"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7·7사변 78주년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시 노구교 인근의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한 특별전시회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나 일본을 직접 거론하거나 겨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기념식에서는 직접 연설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을 강하게 경고했지만, 올해는 공식 행사에는 불참한 채 최고지도부와 함께 별도로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항일전쟁 전시회 참관 “역사 망각은 배반”
    • 입력 2015-07-08 10:44:00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찾아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배반"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7·7사변 78주년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시 노구교 인근의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한 특별전시회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나 일본을 직접 거론하거나 겨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기념식에서는 직접 연설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을 강하게 경고했지만, 올해는 공식 행사에는 불참한 채 최고지도부와 함께 별도로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