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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동거’ 아동학대…중국 대륙 ‘충격·분노’
입력 2015.07.08 (10:44) 수정 2015.07.08 (21:2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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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살 남자 어린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돼지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모로부터 심한 폭행과 학대를 당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남루한 옷차림의 7살 남자 어린이가 돼지우리 주변을 서성입니다.

시커먼 손엔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찾은 찐빵을 꼭 쥐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돼지우리 주변 구석에 누더기를 깔고 쪽잠을 자야 했습니다.

<녹취> 중국 동방 TV 보도 : "아버지는 매일 한밤중에 집에 돌아왔고, 어머니는 아이가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온종일 대문을 잠가뒀습니다."

이 어린이의 아버지는 돼지를 키우기 위해 시내 식당을 돌며 음식물 쓰레기를 모았습니다.

오물통을 싣는 삼륜차에 아들과 돼지를 함께 태워 다니는 사진까지 공개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 집 안팎에서 항상 악취가 진동하고 모기떼가 들끓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는 틈만 나면 아들을 때린 걸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엄마가 자주 아이 머리를 잡고 문이나 바닥에 부딪히게 했어요. 서너 번 계속하면 애가 울기 시작했어요."

이 어린이는 7살인데도 말을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아동 학대 소식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돼지와 동거’ 아동학대…중국 대륙 ‘충격·분노’
    • 입력 2015-07-08 10:47:53
    • 수정2015-07-08 21:25:3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7살 남자 어린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돼지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모로부터 심한 폭행과 학대를 당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남루한 옷차림의 7살 남자 어린이가 돼지우리 주변을 서성입니다.

시커먼 손엔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찾은 찐빵을 꼭 쥐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돼지우리 주변 구석에 누더기를 깔고 쪽잠을 자야 했습니다.

<녹취> 중국 동방 TV 보도 : "아버지는 매일 한밤중에 집에 돌아왔고, 어머니는 아이가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온종일 대문을 잠가뒀습니다."

이 어린이의 아버지는 돼지를 키우기 위해 시내 식당을 돌며 음식물 쓰레기를 모았습니다.

오물통을 싣는 삼륜차에 아들과 돼지를 함께 태워 다니는 사진까지 공개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 집 안팎에서 항상 악취가 진동하고 모기떼가 들끓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증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는 틈만 나면 아들을 때린 걸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엄마가 자주 아이 머리를 잡고 문이나 바닥에 부딪히게 했어요. 서너 번 계속하면 애가 울기 시작했어요."

이 어린이는 7살인데도 말을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아동 학대 소식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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