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대가로 금품 건넨 대성학원 교사 부친 구속

입력 2015.07.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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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대성학원의 교사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재단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직교사의 아버지 A씨를 어젯밤 구속했습니다.

A씨는 자녀를 대성학원 교사로 채용시키기 위해 대성학원 이사인 63살 안 모 씨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전에 교사 채용 시험문제를 유출받아 자녀가 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이사가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인정한 반면, A씨는 시험문제를 미리 전달받았음에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부인해 구속수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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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 대가로 금품 건넨 대성학원 교사 부친 구속
    • 입력 2015-07-08 11:43:13
    사회
학교법인 대성학원의 교사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재단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직교사의 아버지 A씨를 어젯밤 구속했습니다. A씨는 자녀를 대성학원 교사로 채용시키기 위해 대성학원 이사인 63살 안 모 씨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전에 교사 채용 시험문제를 유출받아 자녀가 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이사가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인정한 반면, A씨는 시험문제를 미리 전달받았음에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부인해 구속수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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