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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휴대용 소형 레이저포 개발…해병대용
입력 2015.07.08 (13:47) 수정 2015.07.08 (15:25) 연합뉴스
날아오는 포탄과 비행 중인 무인기(드론)를 격파할 수 있는 휴대용 레이저포가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분석업체 모틀리풀 등 외신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원거리 목표물을 추적해 격파할 수 있는 레이저포를 해병대 납품용으로 개발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레이저포는 최고 10㎞ 출력의 레이저 빔으로 적어도 35㎞ 이상 거리의 표적을 포착,추적,식별,격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무게가 295㎏에 불과한 이 레이저포는 배터리, 수냉 장치, 광섬유 레이저, 개량형 빔 지향기(beam director)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8∼12명 규모인 해병대 보병 분대 병력이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15분 만에 이를 조립해 조작할 수 있다고 보잉 측은 설명했다.

날아오는 포탄,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드론 등 움직이는 표적을 추적해 격파하는 것이 주목적인 이 레이저포는 "발사 비용이 저렴하고 동력이 제공되는 한 무한정 발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보잉은 또 "실전에 배치되면 이 레이저포는 접촉하는 모든 것을 격파할 수 있어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보병 부대들의 전력에 결정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전 배치 전까지 어떤 실험을 더 거쳐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해병대 외에도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 산하 부대들도 이와 유사한 레이저포 성능을 시험 중이다. 지난 2013년 현재 레이저포 시장은 연구개발비까지 포함해 31억 달러(3조 5천억 원) 규모였으나 오는 2018년에는 81억 달러(9조 1천570억 원)으로 연평균 21.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항공 분야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두어온 보잉은 성장성이 레이저포 부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보잉, 휴대용 소형 레이저포 개발…해병대용
    • 입력 2015-07-08 13:47:04
    • 수정2015-07-08 15:25:29
    연합뉴스
날아오는 포탄과 비행 중인 무인기(드론)를 격파할 수 있는 휴대용 레이저포가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분석업체 모틀리풀 등 외신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원거리 목표물을 추적해 격파할 수 있는 레이저포를 해병대 납품용으로 개발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레이저포는 최고 10㎞ 출력의 레이저 빔으로 적어도 35㎞ 이상 거리의 표적을 포착,추적,식별,격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무게가 295㎏에 불과한 이 레이저포는 배터리, 수냉 장치, 광섬유 레이저, 개량형 빔 지향기(beam director)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8∼12명 규모인 해병대 보병 분대 병력이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15분 만에 이를 조립해 조작할 수 있다고 보잉 측은 설명했다.

날아오는 포탄,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드론 등 움직이는 표적을 추적해 격파하는 것이 주목적인 이 레이저포는 "발사 비용이 저렴하고 동력이 제공되는 한 무한정 발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보잉은 또 "실전에 배치되면 이 레이저포는 접촉하는 모든 것을 격파할 수 있어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보병 부대들의 전력에 결정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전 배치 전까지 어떤 실험을 더 거쳐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해병대 외에도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 산하 부대들도 이와 유사한 레이저포 성능을 시험 중이다. 지난 2013년 현재 레이저포 시장은 연구개발비까지 포함해 31억 달러(3조 5천억 원) 규모였으나 오는 2018년에는 81억 달러(9조 1천570억 원)으로 연평균 21.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항공 분야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두어온 보잉은 성장성이 레이저포 부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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