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혁신안 존중…인준 기대”…최고위원들 다른 목소리

입력 2015.07.08 (14: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사무총장직과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혁신위원회의 2차 혁신안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당초 약속대로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앞으로 당무위원회나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위의 혁신안들을 잘 인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그동안 논의되던 것들이 완성도가 좀 떨어진 채 발표된 것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혁신안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전병헌 최고위원은 혁신위가 지적한 계파 문제는 근본적으로 당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해결될 문제이지 최고위의 구성 방식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영식 최고위원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위가 사전에 최고위와 충분히 소통했냐는 부분도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성 사무총장은 혁신위가 마련한 사무총장직 폐지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재인 “혁신안 존중…인준 기대”…최고위원들 다른 목소리
    • 입력 2015-07-08 14:20:58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사무총장직과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혁신위원회의 2차 혁신안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당초 약속대로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어 앞으로 당무위원회나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위의 혁신안들을 잘 인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그동안 논의되던 것들이 완성도가 좀 떨어진 채 발표된 것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혁신안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전병헌 최고위원은 혁신위가 지적한 계파 문제는 근본적으로 당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해결될 문제이지 최고위의 구성 방식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영식 최고위원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위가 사전에 최고위와 충분히 소통했냐는 부분도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성 사무총장은 혁신위가 마련한 사무총장직 폐지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