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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타는 중부에 20㎜ ‘찔끔’…가뭄 해갈 턱없이 부족
입력 2015.07.08 (21:07) 수정 2015.07.08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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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돼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하지만 중부 지방은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 해갈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마른 들녘에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감자 농사를 망친 농민은 서둘러 대체 작물로 들깨를 심습니다.

하지만 표면만 살짝 젖었을 뿐 땅 속은 여전히 바싹 말라 있습니다.

<인터뷰> 윤정자(농민) : "아직도 이거 가물어가지고 땅이 바짝 말랐잖아요. 이게 잘 안살아 비 안 오면..."

장마에도 불구하고 간이 상수도가 말라버린 이 마을은 지원 급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식수원인 계곡이 마르면서 급수 지원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찔끔 비는 저수지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충남지역 220여 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3% 대로 평년 저수율 63%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뭄 피해가 극심한 충북에도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성영식(청주시 청원군) : "한 50~100미리미터는 더 와야 완전해갈이 될 것 같아요."

소양강댐의 수위는 152.8미터.

발전이 중단되는 150미터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호(소양강댐 관리단) : "사업팀장 현재 댐 저수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평소보다 줄인 초당 5.4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중부 지방에 내린 비는 20mm 안팎에 그쳤습니다.

유례없는 가뭄에 마른 장마까지 겹치면서 중부지방의 목마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 목 타는 중부에 20㎜ ‘찔끔’…가뭄 해갈 턱없이 부족
    • 입력 2015-07-08 21:08:43
    • 수정2015-07-08 21:48:11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돼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하지만 중부 지방은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 해갈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마른 들녘에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감자 농사를 망친 농민은 서둘러 대체 작물로 들깨를 심습니다.

하지만 표면만 살짝 젖었을 뿐 땅 속은 여전히 바싹 말라 있습니다.

<인터뷰> 윤정자(농민) : "아직도 이거 가물어가지고 땅이 바짝 말랐잖아요. 이게 잘 안살아 비 안 오면..."

장마에도 불구하고 간이 상수도가 말라버린 이 마을은 지원 급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식수원인 계곡이 마르면서 급수 지원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찔끔 비는 저수지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충남지역 220여 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3% 대로 평년 저수율 63%에 크게 못미칩니다.

가뭄 피해가 극심한 충북에도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성영식(청주시 청원군) : "한 50~100미리미터는 더 와야 완전해갈이 될 것 같아요."

소양강댐의 수위는 152.8미터.

발전이 중단되는 150미터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호(소양강댐 관리단) : "사업팀장 현재 댐 저수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평소보다 줄인 초당 5.4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중부 지방에 내린 비는 20mm 안팎에 그쳤습니다.

유례없는 가뭄에 마른 장마까지 겹치면서 중부지방의 목마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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