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인구 비중 ‘뚝뚝’…45년 뒤엔 세계 ‘꼴찌’

입력 2015.07.08 (21:24) 수정 2015.07.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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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운데가 불룩한 게 마치 항아리같죠.

젊은층 비중이 높은,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인데요.

2060년이 되면 이렇게 바뀝니다.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되는 겁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하락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실감이 나죠.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나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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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가능인구 비중 ‘뚝뚝’…45년 뒤엔 세계 ‘꼴찌’
    • 입력 2015-07-08 21:25:31
    • 수정2015-07-08 21: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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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운데가 불룩한 게 마치 항아리같죠.

젊은층 비중이 높은,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인데요.

2060년이 되면 이렇게 바뀝니다.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되는 겁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하락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실감이 나죠.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나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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