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태극전사 금빛 결의 “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15.07.08 (21:51) 수정 2015.07.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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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빙상 대표팀 선수단이 경기가 열릴 강릉을 찾았습니다.

대선배들이 직접 후배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고, 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케이트화 안에 감춰뒀던 발을 선배에게 보이는 게 괜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씻겨주는 손길이 고맙고, 자신이 국가대표라는 게 뿌듯합니다.

<인터뷰> 김보름(스피드 국가대표) : "(올림픽 때까지)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서게 될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쇼트트랙 경기장도 둘러봅니다.

아직 기초공사가 진행중이지만, 2년 반 뒤 영광의 순간들을 꿈꿔봅니다.

<녹취> "평창! 평창! 화이팅!"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그만큼의 환호와 열기도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겨울이지만 더 뜨거울 거라 생각해요."

평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빙상 대표팀이 선택한 훈련지는 해발 천미터가 넘는 태백선수촌.

금세 숨이 차는 고지대에서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높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스피드 국가대표) : "짧은 시간동안 힘이 굉장히 많이 드는 운동을 한 것 같고요. 비올 때 훈련하니까 정신력이 더 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회 개막까지는 아직 9백여 일, 그러나 빙상 대표팀은 평창에서의 영광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평창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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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상 태극전사 금빛 결의 “꿈은 이루어진다”
    • 입력 2015-07-08 21:52:29
    • 수정2015-07-08 2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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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빙상 대표팀 선수단이 경기가 열릴 강릉을 찾았습니다.

대선배들이 직접 후배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고, 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케이트화 안에 감춰뒀던 발을 선배에게 보이는 게 괜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씻겨주는 손길이 고맙고, 자신이 국가대표라는 게 뿌듯합니다.

<인터뷰> 김보름(스피드 국가대표) : "(올림픽 때까지)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서게 될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쇼트트랙 경기장도 둘러봅니다.

아직 기초공사가 진행중이지만, 2년 반 뒤 영광의 순간들을 꿈꿔봅니다.

<녹취> "평창! 평창! 화이팅!"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그만큼의 환호와 열기도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겨울이지만 더 뜨거울 거라 생각해요."

평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빙상 대표팀이 선택한 훈련지는 해발 천미터가 넘는 태백선수촌.

금세 숨이 차는 고지대에서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높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스피드 국가대표) : "짧은 시간동안 힘이 굉장히 많이 드는 운동을 한 것 같고요. 비올 때 훈련하니까 정신력이 더 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회 개막까지는 아직 9백여 일, 그러나 빙상 대표팀은 평창에서의 영광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평창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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