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나흘째 추가 확진 없어

입력 2015.07.09 (12:12) 수정 2015.07.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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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나흘째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어제와 변동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71세 남성이 완치돼 퇴원해 입원 중인 환자는 31명으로 줄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23명이 안정적이고, 8명이 불안정합니다.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689명으로 어제보다 122명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에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말합니다.

개정안은 또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이 확산하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진료의료기관, 접촉자 현황 등 국민이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현장의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역학조사관을 보건복지부에 30명, 시도에 각각 2명 이상 두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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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나흘째 추가 확진 없어
    • 입력 2015-07-09 12:13:53
    • 수정2015-07-09 13:00:19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나흘째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어제와 변동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71세 남성이 완치돼 퇴원해 입원 중인 환자는 31명으로 줄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23명이 안정적이고, 8명이 불안정합니다.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689명으로 어제보다 122명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에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말합니다.

개정안은 또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이 확산하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진료의료기관, 접촉자 현황 등 국민이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현장의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역학조사관을 보건복지부에 30명, 시도에 각각 2명 이상 두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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