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불의 화산’ 폭발…화산재 7㎞ 상공까지 치솟아

입력 2015.07.11 (10:32) 수정 2015.07.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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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부의 일명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콜리마 화산이 10일(현지시간) 큰 폭발을 일으켰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상공 7㎞까지 치솟고 한쪽 경사면에는 용암이 흘러내렸다고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

화산 활동은 9일 오전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계속됐다.

공공안전 당국은 콜리마 화산 반경 5㎞ 지역 내 접근 금지령을 발령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480㎞ 떨어진 해발 3천820m의 콜리마는 1560년 첫 분출이 보고되고 나서 간간이 폭발을 일으켜 멕시코 중심부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분류된다.

1913년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500m 깊이의 분화구가 형성되고 당시 화산재는 120㎞ 이상 확산하기도 했다.

재난 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활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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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불의 화산’ 폭발…화산재 7㎞ 상공까지 치솟아
    • 입력 2015-07-11 10:32:56
    • 수정2015-07-11 10:33:34
    연합뉴스
멕시코 서부의 일명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콜리마 화산이 10일(현지시간) 큰 폭발을 일으켰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상공 7㎞까지 치솟고 한쪽 경사면에는 용암이 흘러내렸다고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 화산 활동은 9일 오전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계속됐다. 공공안전 당국은 콜리마 화산 반경 5㎞ 지역 내 접근 금지령을 발령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480㎞ 떨어진 해발 3천820m의 콜리마는 1560년 첫 분출이 보고되고 나서 간간이 폭발을 일으켜 멕시코 중심부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분류된다. 1913년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500m 깊이의 분화구가 형성되고 당시 화산재는 120㎞ 이상 확산하기도 했다. 재난 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활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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