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마시고 6명 중태…살충제 섞여
입력 2015.07.14 (23:17)
수정 2015.07.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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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상주시 한 농촌 마을에선 할머니 6명이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음료수에 독극물이 확인됐나요?
<리포트>
예, 경찰이 분석한 결과 음료수 속의 독극물 성분은 다름아닌 살충제 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노인회관의 할머니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87살 정 모 씨 등 할머니 6명이 노인회관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는데요,
현재 경북 상주와 김천 등 병원 5곳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6명 모두 중태고, 그 중 3명은 의식불명입니다.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는 1.2리터 페트병에 든 것으로 어제 마시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뒀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뒤 아무런 의심없이 다시 꺼내 마시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하루 사이 누군가 음료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에도 노인회관의 문을 열어두고 다녀, 외부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의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날이 밝는 대로 살충제 성분이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북 상주시 한 농촌 마을에선 할머니 6명이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음료수에 독극물이 확인됐나요?
<리포트>
예, 경찰이 분석한 결과 음료수 속의 독극물 성분은 다름아닌 살충제 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노인회관의 할머니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87살 정 모 씨 등 할머니 6명이 노인회관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는데요,
현재 경북 상주와 김천 등 병원 5곳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6명 모두 중태고, 그 중 3명은 의식불명입니다.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는 1.2리터 페트병에 든 것으로 어제 마시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뒀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뒤 아무런 의심없이 다시 꺼내 마시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하루 사이 누군가 음료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에도 노인회관의 문을 열어두고 다녀, 외부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의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날이 밝는 대로 살충제 성분이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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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마시고 6명 중태…살충제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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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4 23:19:35
- 수정2015-07-14 23:52:51
<앵커 멘트>
경북 상주시 한 농촌 마을에선 할머니 6명이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음료수에 독극물이 확인됐나요?
<리포트>
예, 경찰이 분석한 결과 음료수 속의 독극물 성분은 다름아닌 살충제 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노인회관의 할머니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87살 정 모 씨 등 할머니 6명이 노인회관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는데요,
현재 경북 상주와 김천 등 병원 5곳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6명 모두 중태고, 그 중 3명은 의식불명입니다.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는 1.2리터 페트병에 든 것으로 어제 마시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뒀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뒤 아무런 의심없이 다시 꺼내 마시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하루 사이 누군가 음료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에도 노인회관의 문을 열어두고 다녀, 외부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의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날이 밝는 대로 살충제 성분이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북 상주시 한 농촌 마을에선 할머니 6명이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음료수에 독극물이 확인됐나요?
<리포트>
예, 경찰이 분석한 결과 음료수 속의 독극물 성분은 다름아닌 살충제 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쯤, 노인회관의 할머니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87살 정 모 씨 등 할머니 6명이 노인회관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는데요,
현재 경북 상주와 김천 등 병원 5곳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6명 모두 중태고, 그 중 3명은 의식불명입니다.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는 1.2리터 페트병에 든 것으로 어제 마시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뒀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뒤 아무런 의심없이 다시 꺼내 마시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하루 사이 누군가 음료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에도 노인회관의 문을 열어두고 다녀, 외부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의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날이 밝는 대로 살충제 성분이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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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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