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더워 서울 33도, 충청·남부 소나기

오늘 대부분 지방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가운데 한낮에 서울 33 도 광주와 대구 31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엔 소나기가 오겠고 동해안에도 5에서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11호 태풍 낭카는 느린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60km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우리나라 독도 동쪽 부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예상보다 동쪽으로 방향을 많이 틀었기 때문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에만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엔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특히 충청도는 가시 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오늘 가끔 구름 지나면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 31도 부산 28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 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