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모욕 혐의’로 기소된 채림·박윤재 남매 무혐의

입력 2015.07.15 (08:25) 수정 2015.07.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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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네,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배우 채림 씨와 박윤재 씨가 혐의를 벗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모욕죄 혐의로 기소됐던 배우 채림, 박윤재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채림 남매는 지난 3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어머니를 찾아온 이 모 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씨는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채림 남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주장했고, 채림 씨 측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반박했는데요.

채림 남매와 이 씨의 공방은 지난 10일, 검찰이 채림 남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됐습니다.

채림 씨의 변호사 측은 이 모 씨가 한밤중 연락 없이 찾아와 시비를 건 점, 채림 남매가 이 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점, 정당한 채권자라고 하기에는 의구심이 드는 점 등을 들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채림 씨는 SNS를 통해 '모욕 혐의'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수 하하 씨가 자신을 사칭해 벌인 범죄 행각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하하를 사칭한 메신저를 통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들께 대신 사과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2NE1이 미국 2015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최고의 해외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선정돼 한류 스타의 위엄을 보였습니다.

미국 틴 초이스 어워드는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음악, 영화, 가수 등 각 분야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인데요. 오는 8월 16일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전파될 예정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미국 진출을 앞둔 2NE1의 멤버 씨엘 씨의 행보가 눈에 띄는데요.

이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패러디 영상에 출연했고요, 5월에는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신곡에 참여해 영국 BBC의 호평을 받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 씨의 미국 진출을 도운 프로듀서와 손잡고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니, 씨엘 씨의 활약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연예인 클라라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 그러니까 죄가 안 된다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평소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힘과 위세를 과시해 왔던 점 등을 보았을 때, 클라라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또 클라라의 계약해지 통보는 정당한 권리행사에 해당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신고하겠다는 표현 역시 사회통념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히려 수사과정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 회장을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클라라 측은 지난해 9월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 가운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있다며 이 회장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이 회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터키제 공군 전자전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 가격을 부풀려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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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모욕 혐의’로 기소된 채림·박윤재 남매 무혐의
    • 입력 2015-07-15 08:34:25
    • 수정2015-07-15 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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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네,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배우 채림 씨와 박윤재 씨가 혐의를 벗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모욕죄 혐의로 기소됐던 배우 채림, 박윤재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채림 남매는 지난 3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어머니를 찾아온 이 모 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씨는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채림 남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주장했고, 채림 씨 측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반박했는데요.

채림 남매와 이 씨의 공방은 지난 10일, 검찰이 채림 남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됐습니다.

채림 씨의 변호사 측은 이 모 씨가 한밤중 연락 없이 찾아와 시비를 건 점, 채림 남매가 이 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점, 정당한 채권자라고 하기에는 의구심이 드는 점 등을 들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채림 씨는 SNS를 통해 '모욕 혐의'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수 하하 씨가 자신을 사칭해 벌인 범죄 행각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하하를 사칭한 메신저를 통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들께 대신 사과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2NE1이 미국 2015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최고의 해외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선정돼 한류 스타의 위엄을 보였습니다.

미국 틴 초이스 어워드는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음악, 영화, 가수 등 각 분야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인데요. 오는 8월 16일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전파될 예정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미국 진출을 앞둔 2NE1의 멤버 씨엘 씨의 행보가 눈에 띄는데요.

이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패러디 영상에 출연했고요, 5월에는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신곡에 참여해 영국 BBC의 호평을 받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 씨의 미국 진출을 도운 프로듀서와 손잡고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니, 씨엘 씨의 활약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연예인 클라라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 그러니까 죄가 안 된다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평소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힘과 위세를 과시해 왔던 점 등을 보았을 때, 클라라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또 클라라의 계약해지 통보는 정당한 권리행사에 해당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신고하겠다는 표현 역시 사회통념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히려 수사과정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 회장을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클라라 측은 지난해 9월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 가운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있다며 이 회장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이 회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터키제 공군 전자전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 가격을 부풀려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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