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탈퇴한 아이돌 멤버…지금 뭐하나?

입력 2015.07.15 (08:29) 수정 2015.07.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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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채림 씨와 하하 씨가 강경 대응에 나섰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결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클라라 씨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네요. 클라라 씨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고 볼 수 있겠죠.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요즘 가요계는 ‘아이돌 풍년’이라고 할 정도로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장도 눈에 띄지만 소녀시대, 엠블랙 등 팀을 재정비하고 컴백하는 그룹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자신의 그룹을 탈퇴한 멤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데뷔 후 잦은 멤버 교체를 겪은 원더걸스.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 포미닛의 현아 씨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잠깐의 활동 후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했죠. 하지만 2년 뒤, 포미닛으로 재정비해 가요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현아 씨는 예능은 물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을 각인 시켰고 비스트의 현승 씨와 팀을 이룬 ‘트러블메이커’까지 성공하며 가요계 명실상부 ‘섹시퀸’으로 등극했죠.

또 다른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 선미 씨. 지난 2009년 미국 진출 선언 이후 성과를 거둔 기자회견 자리에서 선미 씨는 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녹취> 선미(가수) :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후 2010년 1월 선미 씨는 학업을 이유로 원더걸스를 탈퇴했습니다.

그러나 팀 탈퇴 3년7개월 만인 2013년 솔로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컴백해 성공을 거뒀고 오는 8월에는 원더걸스로 재합류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가수 가희 씨도 지난 2012년 그룹 애프터스쿨을 졸업 한 후 방송에 출연해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녹취> 가희(가수) : “제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 있었어요. 너무 힘든 시기도 있었고...”

2013년 자신의 솔로 앨범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자신감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룹 탈퇴 후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멤버들도 있습니다.

구하라 씨와 함께 2008년 카라에 뒤늦게 합류한 강지영 씨. 카라의 일본 활동으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강지영 씨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였고 2014년 4월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자 카라를 탈퇴, 일본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룹 엠블랙을 탈퇴한 이준 씨도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2013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출연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죠.

그런가 하면 무대 위의 연예인이 아닌 자신이 꿈꿨던 삶을 사는 스타도 있는데요.

2007년 데뷔 후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 심정을 전해 충격을 주었죠. 자신의 꿈이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12월,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그녀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그녀의 이런 행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지만 제시카 씨는 현재에 만족하며 디자이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유키스 출신 동호 씨도 클럽 DJ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13년, 연예 활동에 대한 회의감으로 팀에서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동호 씨.

은퇴 이후 2년 동안 디제잉을 배워 지난 5월부터 ‘DJ 동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 디제이로 활동 중인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동호 씨의 활동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망의 대상인 아이돌로 데뷔해 화려한 주목과 대중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 한 번의 시련을 겪은 후 자신의 꿈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시 일어선 만큼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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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탈퇴한 아이돌 멤버…지금 뭐하나?
    • 입력 2015-07-15 08:36:10
    • 수정2015-07-15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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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 씨와 하하 씨가 강경 대응에 나섰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결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클라라 씨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네요. 클라라 씨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고 볼 수 있겠죠.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요즘 가요계는 ‘아이돌 풍년’이라고 할 정도로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장도 눈에 띄지만 소녀시대, 엠블랙 등 팀을 재정비하고 컴백하는 그룹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자신의 그룹을 탈퇴한 멤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데뷔 후 잦은 멤버 교체를 겪은 원더걸스.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 포미닛의 현아 씨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잠깐의 활동 후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했죠. 하지만 2년 뒤, 포미닛으로 재정비해 가요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현아 씨는 예능은 물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을 각인 시켰고 비스트의 현승 씨와 팀을 이룬 ‘트러블메이커’까지 성공하며 가요계 명실상부 ‘섹시퀸’으로 등극했죠.

또 다른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 선미 씨. 지난 2009년 미국 진출 선언 이후 성과를 거둔 기자회견 자리에서 선미 씨는 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녹취> 선미(가수) :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후 2010년 1월 선미 씨는 학업을 이유로 원더걸스를 탈퇴했습니다.

그러나 팀 탈퇴 3년7개월 만인 2013년 솔로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컴백해 성공을 거뒀고 오는 8월에는 원더걸스로 재합류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가수 가희 씨도 지난 2012년 그룹 애프터스쿨을 졸업 한 후 방송에 출연해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녹취> 가희(가수) : “제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 있었어요. 너무 힘든 시기도 있었고...”

2013년 자신의 솔로 앨범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자신감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룹 탈퇴 후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멤버들도 있습니다.

구하라 씨와 함께 2008년 카라에 뒤늦게 합류한 강지영 씨. 카라의 일본 활동으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강지영 씨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였고 2014년 4월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자 카라를 탈퇴, 일본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룹 엠블랙을 탈퇴한 이준 씨도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2013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출연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죠.

그런가 하면 무대 위의 연예인이 아닌 자신이 꿈꿨던 삶을 사는 스타도 있는데요.

2007년 데뷔 후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 심정을 전해 충격을 주었죠. 자신의 꿈이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12월,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그녀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그녀의 이런 행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지만 제시카 씨는 현재에 만족하며 디자이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유키스 출신 동호 씨도 클럽 DJ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13년, 연예 활동에 대한 회의감으로 팀에서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동호 씨.

은퇴 이후 2년 동안 디제잉을 배워 지난 5월부터 ‘DJ 동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 디제이로 활동 중인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동호 씨의 활동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망의 대상인 아이돌로 데뷔해 화려한 주목과 대중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 한 번의 시련을 겪은 후 자신의 꿈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시 일어선 만큼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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