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재외공관장 회의 소집…외교관 ‘기강잡기’

입력 2015.07.15 (09:05) 수정 2015.07.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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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재외공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외교관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43차 '대사 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리수용 외무상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외무성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사 회의는 우리의 재외공관장회의 격으로, 북한 지도부가 노동당의 대외정책을 전달하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이 당의 대외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잇따른 간부 숙청에 따른 공포정치로 해외 파견 간부들의 동요가 커지자 외교관들을 격려하고 기강을 잡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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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재외공관장 회의 소집…외교관 ‘기강잡기’
    • 입력 2015-07-15 09:05:42
    • 수정2015-07-15 15:41:08
    정치
북한이 재외공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외교관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43차 '대사 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리수용 외무상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외무성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사 회의는 우리의 재외공관장회의 격으로, 북한 지도부가 노동당의 대외정책을 전달하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이 당의 대외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잇따른 간부 숙청에 따른 공포정치로 해외 파견 간부들의 동요가 커지자 외교관들을 격려하고 기강을 잡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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