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억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 전자투표 실시

서울시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전자투표가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됩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5백억 원입니다.

투표 대상은 모두 8개 분야의 54개 사업이며, 한 사람 당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서울시가 개발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 반영 비율은 시민 전자투표가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서울시 참여예산위원과 설문기관의 선호도 조사가 각각 45%와 10%를 차지합니다.

투표 결과는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2015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안사업에 관한 정보는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