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 모레 소환조사

입력 2015.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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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을 모레 오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장은 2010년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서 철수하려던 경남기업의 사업 지분을 계약조건과 달리 고가에 매입해 광물자원공사에 116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광물자원공사가 2010년부터 참여한 강원도 양양철광 재개발 사업 과정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광물자원공사는 양양철광 재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대한광물에 12억원을 출자했고 지난해까지 국고 보조금 36억원을 투입했지만, 현재는 재개발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두 사업과 관련해 김 전 사장에게 배임 혐의를 얼마나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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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 모레 소환조사
    • 입력 2015-07-15 15:37:58
    사회
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을 모레 오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장은 2010년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서 철수하려던 경남기업의 사업 지분을 계약조건과 달리 고가에 매입해 광물자원공사에 116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광물자원공사가 2010년부터 참여한 강원도 양양철광 재개발 사업 과정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광물자원공사는 양양철광 재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대한광물에 12억원을 출자했고 지난해까지 국고 보조금 36억원을 투입했지만, 현재는 재개발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두 사업과 관련해 김 전 사장에게 배임 혐의를 얼마나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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