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명왕성 최근접 촬영 사진 공개 외

입력 2015.07.15 (17:55) 수정 2015.07.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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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가장 끝에 자리한 명왕성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인류 최초로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진한번 보실까요.

무엇보다 하트 모양이 선명합니다.

왼쪽은 복숭아 색으로 마치 아이스크림 콘처럼 생겼습니다.

반면 오른쪽은 얼룩덜룩하고 푸르스름합니다.

이런 차이는 이 지역 특성이 같지않다는 뜻입니다.

<녹취> 존 그런스펠드

미 우주항공국은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명왕성의 정확한 나이와 지질학적 특성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IMF “그리스 채무 탕감해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채권자의 한축인 국제통화기금 IMF가 그리스 채무 탕감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협상안 대로라면 2년 뒤 그리스 정부부채가 지금의 127%에서 200%가 될 것이라며 채무 탕감같은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과 약속한 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집권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심해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일 안보 법안 처리 반대 시위

입헌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자!

일본에서는 아베 정부의 안보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시위에 시민 2만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녹취> 시위 참가자

하지만 집권 연립 여당은 연립 여당은 오늘 중의원 소위에서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내일은 중의원 본회의, 이어 최종 관문인 참의원에서도 여당 단독 처리가 예상됩니다.

아베 내각이 마련한 11개의 안보법률 제.개정안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GO 자위대의 일본 영해 밖 군사작전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인도 힌두교 축제, 27명 압사

인도 남부의 고다라비 강 연안이 몰려드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람이 깔렸다 소리쳐도 길을 터줄 비켜설 여유조차 없습니다.

12일 동안 이어지는 힌두교 축제기간, 강에 들어가 죄를 씻어내는 입욕 의식 중 압사사고가 났습니다.

27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2년 전에도 110명이 숨지는 등 해마다 힌두교 축제 때 군중 통제 수단이 없어 압사 사고가 반복돼왔습니다.

마약 왕 ‘땅굴 탈옥’ CCTV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야킨 구스만입니다.

잠시 교소도 독방을 왔다갔다하더니 샤워실로 들어가 몸을 굽혀 사라집니다.

멕시코 정부가 구스만이 샤워실 아래 땅굴을 파 탈옥했다며 공개한 CCTV 영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구스만이 정부의 비호속에 탈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의 밝힌건데요.

멕시코 정부가 구스만에 버금가는 마약대부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석방한뒤 미국의 항의가 거세지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구스만을 체포하며 나중에 탈옥시켜주겠다는 밀약을 맺었다는 겁니다.

이를 방증하듯 인터넷에는 탈주중이어야할 구스만의 일상생활 사진이 올라오고 있고, 거리에는 정부를 비웃는 포스터가 나붙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소년 집단 구타 ‘분노’

기둥에 묶인 소년이 겁에 잔뜩 질려 울고있습니다.

13살 소년은 인력거를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성인 남성들에게 구타를 당한 뒤 결국 숨졌고, 쓰레기장에 버려졌습니다.

가해자중 한 명이 구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방글라데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미 공화당 지부 ‘극빈층을 동물 비유’

미 공화당이 대선 주자 트럼프의 막말에 이어 이번엔 오클라호마 주 지부의 극빈층 비하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역설의 교훈'이란 제목의 글 때문인데요.

위에는 '미국 농무부가 극빈층 4천600만 명에게 무료로 음식과 식비를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바로 아래 '이에 반해 미 국립공원국은 동물이 인간이 던져주는 음식에만 의존할 수 있으니 공원에서 동물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고 한다.' 라고 적었습니다.

극빈층을 동물에 빗댔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지부는 글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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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명왕성 최근접 촬영 사진 공개 외
    • 입력 2015-07-15 19:10:14
    • 수정2015-07-15 19:31:01
    글로벌24
태양계 가장 끝에 자리한 명왕성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인류 최초로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진한번 보실까요.

무엇보다 하트 모양이 선명합니다.

왼쪽은 복숭아 색으로 마치 아이스크림 콘처럼 생겼습니다.

반면 오른쪽은 얼룩덜룩하고 푸르스름합니다.

이런 차이는 이 지역 특성이 같지않다는 뜻입니다.

<녹취> 존 그런스펠드

미 우주항공국은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명왕성의 정확한 나이와 지질학적 특성 등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IMF “그리스 채무 탕감해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채권자의 한축인 국제통화기금 IMF가 그리스 채무 탕감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협상안 대로라면 2년 뒤 그리스 정부부채가 지금의 127%에서 200%가 될 것이라며 채무 탕감같은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과 약속한 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집권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심해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일 안보 법안 처리 반대 시위

입헌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자!

일본에서는 아베 정부의 안보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시위에 시민 2만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녹취> 시위 참가자

하지만 집권 연립 여당은 연립 여당은 오늘 중의원 소위에서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내일은 중의원 본회의, 이어 최종 관문인 참의원에서도 여당 단독 처리가 예상됩니다.

아베 내각이 마련한 11개의 안보법률 제.개정안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GO 자위대의 일본 영해 밖 군사작전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인도 힌두교 축제, 27명 압사

인도 남부의 고다라비 강 연안이 몰려드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람이 깔렸다 소리쳐도 길을 터줄 비켜설 여유조차 없습니다.

12일 동안 이어지는 힌두교 축제기간, 강에 들어가 죄를 씻어내는 입욕 의식 중 압사사고가 났습니다.

27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2년 전에도 110명이 숨지는 등 해마다 힌두교 축제 때 군중 통제 수단이 없어 압사 사고가 반복돼왔습니다.

마약 왕 ‘땅굴 탈옥’ CCTV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야킨 구스만입니다.

잠시 교소도 독방을 왔다갔다하더니 샤워실로 들어가 몸을 굽혀 사라집니다.

멕시코 정부가 구스만이 샤워실 아래 땅굴을 파 탈옥했다며 공개한 CCTV 영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구스만이 정부의 비호속에 탈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의 밝힌건데요.

멕시코 정부가 구스만에 버금가는 마약대부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석방한뒤 미국의 항의가 거세지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구스만을 체포하며 나중에 탈옥시켜주겠다는 밀약을 맺었다는 겁니다.

이를 방증하듯 인터넷에는 탈주중이어야할 구스만의 일상생활 사진이 올라오고 있고, 거리에는 정부를 비웃는 포스터가 나붙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소년 집단 구타 ‘분노’

기둥에 묶인 소년이 겁에 잔뜩 질려 울고있습니다.

13살 소년은 인력거를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성인 남성들에게 구타를 당한 뒤 결국 숨졌고, 쓰레기장에 버려졌습니다.

가해자중 한 명이 구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방글라데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미 공화당 지부 ‘극빈층을 동물 비유’

미 공화당이 대선 주자 트럼프의 막말에 이어 이번엔 오클라호마 주 지부의 극빈층 비하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역설의 교훈'이란 제목의 글 때문인데요.

위에는 '미국 농무부가 극빈층 4천600만 명에게 무료로 음식과 식비를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바로 아래 '이에 반해 미 국립공원국은 동물이 인간이 던져주는 음식에만 의존할 수 있으니 공원에서 동물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고 한다.' 라고 적었습니다.

극빈층을 동물에 빗댔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지부는 글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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