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트럼프, 나치 친위대 사진 물의

입력 2015.07.15 (18:17) 수정 2015.07.15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우리에겐 진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미국 경제를 다시 돌아가게 하자'는 문구와 함께 성조기와 트럼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입니다.

백악관, 미국 달러 지폐, 그리고 군인의 모습도 차례로 엮어져 있습니다.

문제는...사진 속 군인이 독일 나치의 무장 친위대라는 점입니다.

나치 무장 친위대는 2차대전 당시 유태인 대량학살을 주도했습니다.

미군과 나치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조롱이 쏟아지자, 트럼프 측은 해당 트윗을 삭제한 뒤 인턴 직원이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잇따른 구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여전히 당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브리핑] 트럼프, 나치 친위대 사진 물의
    • 입력 2015-07-15 19:16:48
    • 수정2015-07-15 19:31:05
    글로벌24
<리포트>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우리에겐 진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미국 경제를 다시 돌아가게 하자'는 문구와 함께 성조기와 트럼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입니다.

백악관, 미국 달러 지폐, 그리고 군인의 모습도 차례로 엮어져 있습니다.

문제는...사진 속 군인이 독일 나치의 무장 친위대라는 점입니다.

나치 무장 친위대는 2차대전 당시 유태인 대량학살을 주도했습니다.

미군과 나치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조롱이 쏟아지자, 트럼프 측은 해당 트윗을 삭제한 뒤 인턴 직원이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잇따른 구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여전히 당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