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손실 미반영 의혹에 하한가

입력 2015.07.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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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거액의 손실을 숨겨왔다는 의혹에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코스피 시장에서 30% 떨어진 8천 7백 50 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1년 수주한 해상플랜트 등에서 발생한 2조 원대의 누적 손실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최대 3조 원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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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손실 미반영 의혹에 하한가
    • 입력 2015-07-15 20:17:24
    경제
대우조선해양이 거액의 손실을 숨겨왔다는 의혹에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코스피 시장에서 30% 떨어진 8천 7백 50 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1년 수주한 해상플랜트 등에서 발생한 2조 원대의 누적 손실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최대 3조 원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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