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K리그 올스타전 ‘올해 누구 뜰까?’

입력 2015.07.15 (21:47) 수정 2015.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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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별들의 축제, K리그 올스타전은 지난 199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이동국과 안정환 고종수 등 숱한 스타를 배출해온 올스타전에서 올해는 어느 별이 가장 빛날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1년 첫 테이프를 끊은 K리그 올스타전. 별들의 잔치가 낳은 최초 스타는 캐넌슈터 노상래였습니다.

<인터뷰> 노상래(95년 올스타전 MVP) : "올스타전에서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했기 때문에, 그때 쯤해서 제가 캐넌슈터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시기였지 않나..."

98년엔 이동국과 안정환, 고종수 신세대 스타 3인방이 등장해 잠실벌을 열광에 빠트렸습니다.

6만 명의 관중을 끌고다닌 이들 트로이카는 요즘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팬 투표로 선수를 선발한 2000년엔 꽁지머리 김병지가 골키퍼 최초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열풍으로 'CU@K리그'란 대형풍선이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2012년엔 히딩크와 박지성이 10년 만에 감동의 포옹을 재현했습니다.

올해는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로 나뉘어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는 가운데, 염기훈의 왼발이 가장 기대됩니다.

<인터뷰> 염기훈(팀 슈틸리케 공격수) :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서 선수들이나 팬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K-POP가수들의 공연 등 어느때 보다 화려한 축제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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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산실 K리그 올스타전 ‘올해 누구 뜰까?’
    • 입력 2015-07-15 21:48:59
    • 수정2015-07-15 22:25:16
    뉴스 9
<앵커 멘트>

별들의 축제, K리그 올스타전은 지난 199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이동국과 안정환 고종수 등 숱한 스타를 배출해온 올스타전에서 올해는 어느 별이 가장 빛날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1년 첫 테이프를 끊은 K리그 올스타전. 별들의 잔치가 낳은 최초 스타는 캐넌슈터 노상래였습니다.

<인터뷰> 노상래(95년 올스타전 MVP) : "올스타전에서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했기 때문에, 그때 쯤해서 제가 캐넌슈터로서 두각을 나타냈던 시기였지 않나..."

98년엔 이동국과 안정환, 고종수 신세대 스타 3인방이 등장해 잠실벌을 열광에 빠트렸습니다.

6만 명의 관중을 끌고다닌 이들 트로이카는 요즘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팬 투표로 선수를 선발한 2000년엔 꽁지머리 김병지가 골키퍼 최초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열풍으로 'CU@K리그'란 대형풍선이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2012년엔 히딩크와 박지성이 10년 만에 감동의 포옹을 재현했습니다.

올해는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로 나뉘어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는 가운데, 염기훈의 왼발이 가장 기대됩니다.

<인터뷰> 염기훈(팀 슈틸리케 공격수) :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서 선수들이나 팬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K-POP가수들의 공연 등 어느때 보다 화려한 축제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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