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케디라 “유벤투스=R.마드리드 ‘동급’”

입력 2015.07.16 (08:48) 수정 2015.07.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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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마무리한 독일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8)가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같은 급"이라고 말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케디라는 유벤투스 구단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유벤투스를 택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이던 케디라는 유벤투스에 입단, 4년간 등번호 28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케디라는 "유벤투스는 훌륭한 역사와 뛰어난 조직, 출중한 선수를 갖춘 구단"이라면서 "유벤투스에 오게 돼 자랑스럽다. 유벤투스의 역사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유럽 최강팀들과 맞설 수 있다는 걸 보여왔다"면서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케디라는 레알마드리드에서 같이 뛰었고 먼저 유벤투스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23)와 상의한 사실을 밝히며 "모라타에게 유벤투스는 특별하다"고 전했다.

그는 "모라타와 3년간 같이 뛰었는데 그는 매우 젊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선수로의 성장에 결정적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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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생 케디라 “유벤투스=R.마드리드 ‘동급’”
    • 입력 2015-07-16 08:48:21
    • 수정2015-07-16 14:03:20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마무리한 독일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8)가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같은 급"이라고 말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케디라는 유벤투스 구단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유벤투스를 택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이던 케디라는 유벤투스에 입단, 4년간 등번호 28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케디라는 "유벤투스는 훌륭한 역사와 뛰어난 조직, 출중한 선수를 갖춘 구단"이라면서 "유벤투스에 오게 돼 자랑스럽다. 유벤투스의 역사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유럽 최강팀들과 맞설 수 있다는 걸 보여왔다"면서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케디라는 레알마드리드에서 같이 뛰었고 먼저 유벤투스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23)와 상의한 사실을 밝히며 "모라타에게 유벤투스는 특별하다"고 전했다. 그는 "모라타와 3년간 같이 뛰었는데 그는 매우 젊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선수로의 성장에 결정적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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